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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여름 햇볕에 입은 화상? 그냥 넘기지 마세요!

건강정보

[질병이야기]?여름 햇볕에 입은 화상? 그냥 넘기지 마세요!

2025-08-14

 

한여름의 해변이나 수영장, 등산길처럼 햇빛이 강한 곳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를 가벼운 햇볕 그을림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피부가 화상을 입은 ‘일광화상’입니다. 화상을 방치하면 통증과 물집은 물론, 색소침착이나 감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질병이야기에서는 여름철 일광화상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회복을 돕는 응급처치와 2차 관리법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 햇살에 데인 피부, 단순한 붉어짐이 아닙니다 |

 

일광화상은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때 발생하는 표피 화상의 일종입니다. 주로 얼굴, 어깨, 목, 팔, 종아리 등 피부가 드러나는 부위에 나타나죠.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기만 해서 단순히 ‘더운 곳에서 활동하다가 생긴 열감’으로 치부하곤 하는데요.

 

일광화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환부가 따갑거나 가려워지고, 만져보면 피부열이 잘 내려가지 않아 뜨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고 하죠.

 

어린이, 노인은 햇볓에 더욱 민감해 짧은 시간만 노출되더라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색소가 침착되거나 흉이 지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과 빠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화상을 입었다면? 지금 바로 이렇게 대처하세요 |

 

일광화상이 생겼다면 먼저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불이나 뜨거운 물체를 만져서 화상을 입었을 때 시행하는 응급처치처럼 흐르는 찬물이나 냉찜질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열감이 내려갈 때까지 계속 물을 대고 있어야 하므로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죠.

 

이런 번거로움을 없앤 ‘쿨링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런 스프레이는 피부 쿨링뿐만 아니라 진정에 좋은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요. 환부에 적당량 뿌리고 마를 때까지 선풍기나 자연 바람을 쐬어 주면 액제가 마르면서 열감이 사라지고, 피부에 수분공급까지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에 몹시 취약한데요. 이때 ‘하이드로겔 시트’를 상처부위에 부착해서 보호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상처 치료와 소독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피부가 회복되는 동안, 이렇게 돌봐주세요 |

 

 

응급처치 이후에는 피부를 잘 보호하며 회복을 돕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 방지’와 ‘감염 예방’입니다. 보습력이 높은 로션이나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게 좋은데요. 물집이 터진 부위는 외부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덮어주고, 재생을 위한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에는 해당 부위를 옷이나 토시로 가리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자외선 차단도 철저히 해야 하죠.

 

 

 

여름철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하고, 피부에 남기는 손상 또한 오래갑니다. 일광화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피부 손상이지만, 그만큼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쿨링 → 보습 → 보호’이라는 3단계를 지켜준다면 대부분 흉터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 건강한 피부로 더 가볍고 산뜻한 계절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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